포스코, STS CR 가격체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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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2월부터 스테인리스 냉연제품의 국내 판매가격 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중국 스테인리스 철강사의 공급능력 확대에 따른 판매경쟁 심화와 최근 일본의 스테인리스 판매 가격 체계 개선에 대응키 위해 국내 스테인리스 가격체계와 주문 방식을 단순화 하기로 했다.
먼저 STS 냉연제품의 가격 체계를 2일부터 국제기준으로 개선한다. 표면사상 2B 제품을 기준 가격으로 삼아 제조 공정 등이 추가되는 경우 엑스트라 비용으로 할증해 실거래 가격이 자동으로 산출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또 포스코는 가격체계 단순화와 함께 현재의 가격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300계 400계 제품의 기본 가격을 톤당 299만원, 169만원으로 책정했다.
실거래 가격은 현행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가격 기준을 현재의 대단중-슬릿에지-외상조건에서 대단중-밀에지-현금조건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올해 중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주문 시스템을 개선, 수요가가 직접 주문사양을 결정하고 출강부터 제품 인도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해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제품을 인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