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산업의 통합화 현황과 전망
스테인리스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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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시장 악화 및 수익성 급감으로 통합화 추진
시장동향
스테인리스 가격은 2000년 상반기를 정점으로 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 2002~2003년경에 저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신규투자가 많이 추진되고 있어 이들 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1~2년 후에 최대의 스테인리스 시장위기가 올 가능성도 있다.
가격하락과 수익성 악화 상항을 타개하기 위해 세계 스테인리스 업체들은 통합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통합화추진배경
최근들어 세계 스테인리스 업체들이 통합화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스테인리스 시장상황의 악화와 수익성 저하에 따른 경쟁 심화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는 차원으로 해석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시장악화
스테인리스 산업은 수요산업 경기에 따라 수요변동폭이 크고 이에 따른 재고조정 등의 영향으로 주기적으로 변동이 심하다. 이러한 이유로 생산자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보통 과잉 설비가 해소되는 데는 5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에 따라 시장경기도 5년을 주기로 변해왔다. 전세계적으로 2002년까지 대규모 신규설비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공급초과 상황이 지속돼 당분간 가격 약세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 수요량은 약 1,500만톤 정도이나 수요증가에 힘입어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설비를 증설하고 있어 공급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고 향후 2~3년 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등 수요 증가율이 급격히 둔화됨에 따라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재고 증가 상황을 맞고 있다.
ⓑ수익성 급감
제품가격과 원재료비의 차액인 가공이익은 지난 20년 간 상당히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업체들의 수익성도 급감하고 있다.
80년 냉연 편균 가공이익은 톤당 1,400달러였는데 비해 2000년에는 900달러로 감소했으며 앞으로 가공이익은 연평균 4% 정도씩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로 인해 스테인리스 생산업체들은 생산수요의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성도 유지해야하는 힘든 과제를 안고 있다.
* 자료 출처 : 2001년 5월 31일 목요일 발행 한국철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