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디딤쇠 봉사단’, 사랑의 비누 전달
강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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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이 사랑의 비누를 자체 제작해 수인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캄보디아 아동에게 전달했다.
디딤쇠 봉사단은 30일 봉사 단원 100명이 인천공장 내 큰 배움터에 모여 한국펄벅재단에서 나온 강사의 진행에 맞춰 개인당 2~3개의 비누를 만들었다.
이 비누에 캄보디아 언어인 ‘크메르어’를 그림문자화한 캘리그라피를 직접 새겨 캄보디아 아이들을 응원했으며 비누를 개별 포장하고 라벨작업까지 마치고 한국펄벅재단과 사랑의 비누 전달식을 가졌다.
최돈창 인천공장장은 “작은 비누지만 캄보디아 아이들의 수인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딤쇠 봉사단은 메르스가 종식됨에 따라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8월에는 다문화 가정 아동과 함께 하는 인천 역사탐방, 오는 9월에는 골목길 벽화작업 등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디딤쇠 봉사단은 현대제철 인천공장 모두가 참여하기 위해 새롭게 재탄생한 현대제철 인천공장 봉사단의 명칭이다.